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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초대 단장 박행열 임명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초대 단장 박행열 임명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6.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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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경찰청·국가정보원·금융감독원 등 13명 인력 파견

공직자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단장에는 박행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이날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즉시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기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 기능을 넘겨받아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인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군을 압축하면 관리단은 1차 검증을 해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전달한다.

초대 단장에는 박행열(50)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단장은 중앙인사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거쳐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담당관과 인사혁신기획과장을 지내며 인사 행정 전문성을 쌓았다.

법무부는 “박 단장은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에 종사해 인사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검증 업무 확립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독립성 보장을 위해 사무실을 과천청사가 아닌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 마련했다.

관리단은 "범부처·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부의 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에 공백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박행열(朴幸烈) 인사정보관리단장

▲1972년생, 전남 신안 ▲행정고시 합격(제43회) ▲중앙인사위원회 인력개발정책과 서기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파견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서기관)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부이사관)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기획과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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