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이하 와인 판매량 20% 늘려…내츄럴·프리미엄 와인 다양하게 준비
-SSG닷컴 와인하우스, 최대 80% 할인 동시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총 130억 규모의 역대급 물량과 할인을 앞세워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지점에서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판매 물량을 20% 늘려 총 60만병을 선보이며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15일까지 김해점은 이달 말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있었던 가성비 높은 5만원대 이하의 와인이 준비됐으며 지난해 보다 판매량을 20%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깡뜨 메를르 19’와 전설의 가성비 샴페인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브륏 그랑 리저브’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최근 젊은 소비자 층에서 인기인 ‘블랑 비 내추럴 레드’ · ‘카바이 벨리 피노’ · ‘빈텔로퍼 쉬라즈’ 등 내츄럴 와인과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 산으로 가격대가 높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르팽 14’ · ‘샤또 슈발 블랑 13’ · ‘메종 르로아 뫼르소 16’ · ‘끌로 드 따 19’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가장 많고 재구매율이 높은 와인을 2만원에서 9만 원대 까지 특가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편,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오는 19일까지 600품목 이상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1등급 그랑크뤼 프리미엄 와인과 함께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데일리 와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다다익선 상품을 3병·4병·5병 이상 구매 시 최대 7% 할인해 제공하며, 일부 품목에 한해 쓱머니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하는 행사 또한 진행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와인을 모아 선보이는 와인 결산전에서는 프리미엄 ·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