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던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상법 분야 권위자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명됐다.
4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송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 송 교수는 사법연수원 23기로 윤 대통령과 동기다.
그는 1988년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했고 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송 교수는 연수원 시절 행정고시(36회)와 외무고시(27회)에 모두 합격해 고시 3관왕을 달성했다.
2002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대 법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