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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간담회 참석
윤태식 관세청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간담회 참석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7.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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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정책 공유 등 주한 유럽 기업과의 소통 강화
모두발언 하고 있는 윤태식 관세청장
모두 발언 하고 있는 윤태식 관세청장

관세청은 윤태식 청장이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Dirk Lukat(디어크 루카트)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유럽계 외투기업과 법무법인 임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19, 글로벌 공급망 충격 등의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유럽계 외투기업들이 관세와 관련한 이슈 및 건의사항을 관세청에 전달하고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태식 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EU는 한국의 세번째 교역국이자 제1의 투자국으로 양측은 오랜기간 동안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중이라고 하면서, 3가지 핵심 이슈를 강조했다.

윤청장은 먼저 지금이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무역의 재개를 넘어서 양국의 관계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사유 구체화, 면세점업계 활성화 정책 등 관세청은 "작지만 실용적인 이슈"에 집중해 규제완화와 기업지원정책을 적극 추진 중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급증하는 전자상거래에 대응해 안전한 물품의 신속통관을 위한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등 전자상거래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유럽산 제품의 지식재산권보호 활동을 강화해 주길 희망하면서, 한-영, 한-EU 자유무역협정(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윤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 제기된 정책건의·애로사항을 관계부처들과 충분히 협의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완화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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