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세무대 출신이 최근 3번 연속 국세청 대변인 맡아
2010년 제25대 서대원 대변인 이후 12년만에 일선세무서장서 발탁
2010년 제25대 서대원 대변인 이후 12년만에 일선세무서장서 발탁
제33대 국세청 이광섭 대변인이 11일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광섭 대변인은 이날 "국세행정 등에 대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세행정을 널리 홍보하고, 언론의 지적과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세무대 출신이 최근 3번 연속 국세청 대변인을 맡게 됐다. 김재철 전전 대변인이 4기, 장신기 전 대변인이 5기, 신임 이광섭 대변인이 8기다.
이광섭 신임 대변인은 발령 전 조세전문신문이 몰려 있고, 미디어의 ‘상암시대’가 열리면서 말 그대로 최고의 ‘핫한 언론 세무서'인 마포세무서의 수장으로서 소위 대 언론관계 역할을 훌륭히 해내 김창기 국세청호의 첫번째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마포서 관할에는 중앙일보, 한겨레 등 일간지와 국세신문사·한국세정신문·세정일보 등 조세전문지, YTN·MBC·JTBC 등 방송사가 모여있다.
한편 이광섭 대변인은 12년만에 일선세무서장에서 국세청 대변인으로 발탁됐는데, 가장 최근은 영등포세무서장에서 제25대 대변인('10.06.30~'10.12.29)으로 발탁되어 근무했던 서대원 전 국세청 차장이다.
[프로필]
▲1970년생 ▲경기 양평 ▲화곡고 ▲국립세무대학 8기 ▲8급 특채 ▲서울청 조사1국 1과 ▲양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삼척세무서장 ▲국무조종실 파견 ▲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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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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