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김태호)은 8일 제46대 김태호 청장에 대한 이임식을 지방청 국장과 관내 서장, 일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김태호 청장은 7월 11일자로 국세청 차장에 임명됐다.
김 청장은 이임식에서 "지난 12월 31일에 취임해 6개월여 짧은 근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동주공제(同舟共濟)…‘서로 힘을 합쳐 역경과 고난을 함께 극복한다‘ 해 준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항상 어떤 업무를 할 때 성심 성의껏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 일해 줄 것과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세청 차장에 임명된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전산정보관리관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또한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재직하면서 납세자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과세의 공평성을 제고하고 세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프로필]
▲1968년생 ▲경북 경주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주리주립대 행정학 석사 ▲행시 38회 ▲김해세무서장 ▲서울청 신고분석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