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마다 자신의 주인이 되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 말처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각자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 주기 바랍니다."
11일 제47대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정철우 청장이 "자신은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안 문제에 앞장서서 나아가겠다"면서 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의 영향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 ▲국민의 국세청을 위한 최상의 '납세서비스' 적극 지원 ▲고의적·악의적 탈세 무관용 원칙으로 '공평한 세부담' 실현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 등 네가지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모두 힘을 합쳐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대구청을 만들어 가자"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신임 정철우 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발령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재직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최상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수 전문성 향상에 앞장서는 등 ‘일 잘하는 조직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필]
▲1966년생 ▲경북 경주 ▲울산 학성고 ▲서울대 경제학, 행정학 석사 ▲행시37회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성남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법무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징세담당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대구지방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