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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물탐구] 향후 행보가 궁금한 민주원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인물탐구] 향후 행보가 궁금한 민주원 서울청 조사1국장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7.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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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현재 고위공무원 중 유일하게 법인담당 1급 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모두 맡아
작년 법인세 세수 70.4조… 서울청 전체의 50%, 중부청 21%, 부산청 13% 차지
민주원 국장
민주원 국장

지난 7월 11일자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임명된 민주원 국장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

7월 현재 고위공무원 중 유일하게 법인을 담당하는 1급 지방국세청(서울·중부·부산청) 조사1국장 직무를 모두 역임했거나 수행중이기 때문이다. 

민주원 국장은 국세청의 브레인으로 꼽힐 만큼 명석하고 두뇌 회전이 빨라 정책 결정도 빠른 편이며, 꼼꼼한 성격으로 치밀한 업무처리와 이를 뒷받침할만한 실천력까지 갖춘 인재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국세청 한 직원은 18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직원들에게는 격의없이 살갑게 다가가고 소통하면서도, 세무조사 업무와 관련해서는 과세 신뢰성 확보에 부단히 노력하는 분"이라고 민 국장에 대해 설명했다.

민주원 국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서기관 승진 이후 수영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1과장, 서울청 조사4-관리과장 역임 후 국세청 본청에 들어와 소득세과장, 부가가치세과장, 혁신정책담당관, 세원정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고위공무원 승진 후에는 부산청 조사1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을 역임했고, 지난 7월 11일자로 윤석열정부 김창기호 첫 서울청 조사1국장에 임명됐다. 

한편 2021년 국세청이 거둬들인 법인세 총세수는 70조3926억8200만원이고, 1급 지방청 법인세 세수가 국세청 전체의 84.3%를 차지한다. 

서울국세청이 35조3995억3600만원으로 법인세 전체의 50.3%를, 중부국세청은 14조9845억8200만원으로 21.3%, 부산국세청은 8조9380억6100만원으로 12.7%를 차지했다.

[프로필]

▲1969년생 ▲서울 ▲영일고 ▲고려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41회 ▲강서세무서 징세과 ▲재정경제부 재산세제과 ▲국세청 조사3과3계장, 조사2과2계장, 첨단탈세방지TF ▲수영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1과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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