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관 애로 해소, 세정지원 통한 기업 수출경쟁력 증대 방안 마련
광주본부세관장(세관장 정승환)은 20일 지역 주력산업 중 하나인 철강제품 수출기업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철강제품은 전남지역 수출의 15.6%를 차지한다. 2021년 75억불, 올해들어 6월까지 32억불 수출했다.
㈜포스코는 4300만톤 조강생산 체제를 갖춘 세계 5위의 글로벌 철강회사로, 광양제철소는 열연, 냉연, 후판, 자동차용 도금강판 등을 생산해 수출(’21년 63억불, ’22. 6월 28억불)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미국 금리인상, 러-우 사태 장기화,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글로벌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세정지원과 해외통관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위해 이뤄졌다.
정승환 세관장은 업체가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제도(AEO)의 적극 활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하고 “기업이 해외에서 AEO제도를 통해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과 FTA 특혜세율 적용으로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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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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