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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계좌 단골 동원한 중고거래 전문판매업자 세무조사 도마 올라
차명계좌 단골 동원한 중고거래 전문판매업자 세무조사 도마 올라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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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매출 급성장 중고 플랫폼 운영업자 차명계좌 대금 수수 세무조사
전당포업도 병행 판매대금 전액 매출신고 누락 혐의…초호화 생활 누려

무자료 매입상품과 고리대부 담보물 등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인 간 거래로 위장·판매하고 수익을 신고 누락한 판매업자가 국세청 세무조사 그물에 걸렸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매출이 급성장한 중고 전문 판매업자 B는 가족·지인 명의로 다수 계정을 운용하며 무자료 매입한 미개봉 상품 및 가짜명품 등을 개인 간 거래(C2C)로 위장해 판매하고 지인 명의 차명계좌로 판매대금을 수수하는 방식으로 판매대금 전액을 매출 신고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당포업도 영위하면서 담보물로 확보한 고가의 귀금속, 시계, 명품 가방 등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유통시켜 수익을 올리면서 탈루 소득으로 최고급 스포츠카와 아파트분양권을 가족명의로 취득하고 해외여행, 주식투자 등 호화·사치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현금매출 누락, 차명계정 운용 등 수익은닉 혐의에 대해 엄정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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