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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시장 진입 후 1년 생존율, 수출 47%·수입 51%
무역시장 진입 후 1년 생존율, 수출 47%·수입 51%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7.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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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21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공표… 5년 생존율 수출 16%, 수입 19%
무역활동 기업 수 25.3만, 신규진입 기업 수 6.7만, 퇴출(중단) 기업 수 5.7만
수출공헌율 최고, 경기지역(21%)·반도체 포함 전기제품(31%)·선도기업(92%)

무역시장 1년 생존율이 수출 46.7%, 수입 5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2020년 수출·수입 무역시장 진입기업 가운데 2021년까지 수출·수입 지속한 기업 수의 비율이다.

또 무역시장 진입 후 5년 생존율은 수출 16.3%, 수입 18.9%다.

관세청이 공개한 '2021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무역활동 기업 수는 전년대비 1만30개사·4.1% 증가한 25만3058개사이고, 무역액은 1조2268억 달러로 전년비 2692억·28.1% 증가했다. 무역활동 기업수, 무역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5640개사로 전년대비 2500개사 감소했고, 수출액은 6431억 달러로 전년대비 1319억 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21만2302개사로 전년비 1만594개사 증가했고, 수입액은 전년대비 1373억 달러 증가한 5837억 달러다. 

무역시장 진입기업 수는 전년대비 2844개사·4.4% 증가했고, 퇴출(중단)기업 수는 1023개사 감소했다.

진입의 경우, 수출 2681개사 감소했고, 수입 3662개사 증가했다. 퇴출은 수출 609개사 감소, 수입 885개사 감소다.

수출 성장기업 수는 전년대비 21.7% 증가한 4111개사이며, 그 중 가젤기업 수는 14.9% 증가한 1315개사이다.

성장기업은 최근 3년 연속 수출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 이상인 기업을, 가젤기업은 성장기업 중 진입한지 5년 이내인 신생기업을 일컫는다.

수출 공헌율을 살펴보면, 지역은 경기지역(21.4%), 품목은 반도체가 포함되는 전기제품(31.2%), 유형별로는 선도기업(91.5%)이 주도했다.

수출 공헌율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액 비중을 말한다. 

또한 기업은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초보기업(100만달러 미만), 유망기업(500만달러 미만), 강소기업(1000만달러 미만), 선도기업(1000만달러 이상 기업)으로 구분된다.

한편 관세청은 2017년부터 수출 전략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무역통계와 기업의 무역활동을 연계 분석한 '기업무역활동통계'(기업의 무역시장 신규진입, 지속활동, 퇴출(중단) 등 생애주기 전반 파악)를 매년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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