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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수 218조3000억원...36조5000억 증가
상반기 세수 218조3000억원...36조5000억 증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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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6월 국세수입 현황’...법인세·소득세 세수호조 주도
증시 부진에 증권거래세 1.8조↓·유류세 인하로 교통세 2.9조원↓

올 상반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5000억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와 소득세 수입이 세수호조를 주도했고, 증시 부진과 유류세 인하 등으로 증권거래세와 교통세 등 일부 세목은 세수가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국세수입은 21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조5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조8000억원 증가한 63조5000억원을 걷었다. 지난해 기업실적이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세 수입은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중심으로 9조3000억원 증가했다. 6월까지 걷힌 소득세는 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와 수입 증가 영향을 받은 부가가치세 수입도 4조원 증가한 4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부동산세 수입은 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더 걷혔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인하 등에 따라 2조9000억원 감소한 6조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세도 1조8000억원 줄어든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거래 영향을 받는 농특세도 8000억원 감소한 3조6000억원이 걷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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