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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패싱, 대통령·정치권에 빚…김창기 ”법과 원칙에 따라 세정 운영할 것“
청문회 패싱, 대통령·정치권에 빚…김창기 ”법과 원칙에 따라 세정 운영할 것“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02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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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연루 기업 세금 징수…개별 납세자 관련 답변 어려워
-김창기 ”세법상 탈루 혐의,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집행할 것“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업무보고하는 김창기 국세청장 <사진=국세청장>

 

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업무보고는 청문회 없이 임명된 김창기 국세청장에 대한 약식 인사청문회로 진행됐다.

고용진 민주당 위원은 김 청장이 청문회 없이 또 퇴직자를 청장으로 임명된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과 정치권에 빚을 지고 출발했으니 은혜를 갚거나 보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적 세무조사에 동원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에 "법과 원칙에 따라 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배준영 국민의 힘 의원의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공정 경쟁과 국민 통합을 저해한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김 청장은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즉답을 피했다.

이어진 대장동 기업에 대한 세금 징수에 대한 질의에는 개별 납세자 관련 사항에 답변이 어렵다며 국세청은 세법상 탈루 혐의가 있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된 우 모씨와 관련해서도 우 모씨가 대선 때 낸 후원금에 대한 증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조사를 촉구하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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