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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기업·대자산가 세무조사 2조496억 부과…건당 18억
국세청, 대기업·대자산가 세무조사 2조496억 부과…건당 18억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8.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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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대 중점분야 총 2571건 조사 4조3454억 부과…건당 부과액 16.9억
역외탈세 1조3416억, 민생침해 등 5200억, 고소득사업자 4342억 부과
최근 5년간 4대 중점관리 분야 총 1만4355건 조사해 23조9877억 부과

국세청이 2021년 대기업·대자산가 1147건을 조사해 총 2조496억원, 건당 17억900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세청은 4대 중점관리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로 총 4조3454억원을 부과했다. 총 2571건을 조사했고, 건당 부과세액은 16억9000만원이다.

국세청 중점관리분야는 ▲대기업·대자산가 ▲고소득사업자 ▲세법질서훼손·민생침해 ▲역외탈세 등이다.

우선 대기업·대자산가 1147건을 조사해 2조496억원(건당 17.9억원)을 부과했다.

그 다음으로 역외탈세 분야가 부과세액이 큰데, 총 197건을 조사해서 1조3416억원(건당 68억1000만원)을 부과했다.  

고소득사업자는 총 648건을 조사해 4342억원을 부과했다. 건당부과세액은 6억7000만원이다.

세법질서훼손·민생침해 관련해서는 579건 조사에 5200억원을 부과했는데, 건당부과세액은 9억원이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5년간 4대 중점관리분야에 대해 총 1만4355건을 조사해 23조9877억원을 부과했다. 건당 16.7억원이다. 

대기업·대자산가는 6186건 조사로 1조3753억원 부과했고, 건당 부과세액 18.4억원이다. 고소득사업자는 3884건 조사·2조8509억원 부과·건당 7.3억원 부과, 세법질서훼손 및 민생침해 분야는 3204건 조사·3조898억원 부과·건당 9.6억원 부과, 역외탈세는 1081건 조사·6조6717억원 부과·건당 61.7억원 부과했다.

중점관리 각 분야 연도별 조사건수 및 부과세액, 건당 부과세액을 살펴보면, 먼저 대기업·대자산가의 경우 2017년 1307건 조사·2조8091억원 부과·건당 21.5억원 부과, 2018년 1274건 조사·2조4439억원 부과·건당 19.2억원 부과, 2019년 1277건 조사·2조668억원 부과·건당 16.2억원 부과, 2020년 1181건 조사·2조59억원 부과·건당 17억원 부과, 2021년 1147건 조사·2조496억원 부과·건당 17.9억원 부과 등 세무조사 건수가 낮아지고 건당 부과세액은 2019년 이후 높아지는 추세다.

고소득사업자의 경우, 2017년 908건 조사·6719억원 부과·건당 7.4억원 부과, 2018년 881건 조사·6959억원 부과·건당 7.9억원 부과, 2019년 808건 조사·6291억원 부과·건당 7.8억원 부과, 2020년 639건 조사·4198억원 부과·건당 6.6억원 부과, 2021년 648건 조사·4342억원 부과·건당 6.7억원 부과 등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탈세는 2017년 233건 조사·1조3192억원 부과·건당 56.6억원 부과, 2018년 226건 조사·1조3376억원 부과·건당 59.2억원 부과, 2019년 233건 조사·1조3896억원 부과·건당 59.6억원 부과, 2020년 192건 조사·1조2837억원 부과·건당 66.9억원 부과, 2021년 197건 조사·1조3416억원 부과·건당 68.1억원 부과 등 매년 건당 부과세액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중점관리분야 중 건당 부과세액이 가장 높다.

세법질서훼손 및 민생침해 분야는 2017년 750건 조사·7389억원 부과·건당 9.9억원 부과, 2018년 672건 조사·6715억원 부과·건당 10.0억원 부과, 2019년 645건 조사·6294억원 부과·건당 9.8억원 부과, 2020년 558건 조사·5300억원 부과·건당 9.5억원 부과, 2021년 579건 조사·5200억원 부과·건당 9억원 부과 등 2018년 이후 건당 부과세액이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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