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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분기 매출 1241억원·분기 최대 매출 경신…전년比 12%↑
휴온스, 2분기 매출 1241억원·분기 최대 매출 경신…전년比 12%↑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10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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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9억·당기순이익 75억…전년 동기 대비 감소
-수탁·뷰티·웰빙사업 매출 증가…건기식 신제품 매출 성장 견인
-“신사업 지속 발굴 및 신약개발 속도 내 3년 내 그룹 매출 1조원 시대 열 것”

 

휴온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24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241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대비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이라 밝혔다.

휴온스는 근이완제인 ‘슈가마텍스나트륨주’의 신규 매출 유입으로 의약품 수탁 매출을 111억 달성하고 점안제 수탁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수탁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는 올해 2분기만 10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브랜드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비타민 주사제와 리즈톡스 매출 증가 등 뷰티·웰빙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매출 455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도 해외수출 증가 및 자체 건기식 브랜드 ‘이너셋’의 온라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매출액은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휴온스 측은 전했다.

휴온스는 점안제 전용 2공장 제조원가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투자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발생한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 또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인 ‘HUC2-396’과 ‘HUC2-364’의 임상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2~3년 내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휴온스는 또 메노락토가 출시 후 2년여 만에 74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건기식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매 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휴온스의 미래전략사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올 하반기에는 남성 전립선 건기식 ‘사군자’·피부 미백 건기식 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는 건기식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불확실한 대외 시장 여건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주력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준비중인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 3년 내 그룹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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