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간 외 거래로 대동전자와 경남스틸·금강철강이 종가대비 각 9.93·9.91·5.26% 상승하며 마감했다.
대동전자는 12일 시간 외 거래량이 39만5712주를 기록했으며 종가대비 9.93% 오른 1만4950원에 거래가 끝났다.
대동전자는 이 날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전일 대비 2.51% 내린 1만3600원에 거래가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80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지난 6월 6000원 대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달 9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4650원에 마감되기도 했다. 12일 정규 장 마감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6만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전자는 각종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내·외장품을 만드는 제조업과 각종 제품의 디자인 및 설계를 중점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1년간 매출액은 436억2157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2억380만원·84억3700만원으로 각 전년 동기대비 27.6% 감소·16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전자 측은 당기순익 증가 사유로 관계기업 청산완료 후 부동산처분이익 증가 및 전기 환율대비 당기기준 환율 상향으로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해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경남스틸은 시간 외 거래로 종가대비 9.91% 오른 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 외 거래량은 44만5294주였다. 경남스틸은 이날 정규 장 마감기준 주가는 전일대비 0.41% 소폭 상승하며 3685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경남스틸의 주가는 12일 정규 장 마감기준 8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3만주 이상 팔아 치웠고 개인이 3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2만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스틸은 코일 전단·절단 및 가공업과 철판류 판매·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자동차용품에 사용되는 산세코일과 가정용품에 사용되는 냉연강판이 주력 상품이다.
경남스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59억936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44억9669만원·38억685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104%·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강철강의 시간 외 거래량은 37만2412주로 종가대비 5.26% 상승한 86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금강철강은 이날 정규 장 마감기준 전일대비 2.51% 하락한 8170원에 거래가 끝났으며 주가는 올해 1월 초 대비 60.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주가가 1만3000원을 넘기기도 했으나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지난 11일 거래량이 816만주를 넘어서며 8000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정규 장 마감기준 외국인은 2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21만주 이상 팔아 치웠고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며 19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철강은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가전·건설 등 산업원자재인 코일을 수요자가 원하는 규격으로 전·절단 가공해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15% 증가한 1312억383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685억4096만원·영업이익은 21억409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실적에 견줘 각 19.4%증가·34.7%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37억8911만원·44억9675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31.73%·2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