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데이터 부문 성장세로 42.5% 영업이익률 달성
쿠콘은 올해 2분기 155.3억원의 매출과 5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은 309.3억원, 영업이익은 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와 27.6% 성장했다.
특히, 데이터 부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억원, 31.5억원으로 42.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쿠콘은 2021년 4월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 데이터 수집·연결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Open API의 공식 출범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쿠콘이 안정적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작과 함께 데이터 서비스 성장을 중심으로 쿠콘의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API 출시 및 신규 대형 고객 유치 등이 계획돼 있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디지털 서비스 구현, 업무 자동화,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 등에 쿠콘 API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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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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