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체납총액 중 부가세 비중, 2019년 44%·2020년 47%·2021년 45%
올해 상반기 현재 국세청 체납액은 13조1511억원이고, 부가가치세 차지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 기재위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현재 체납총액 13조1511억원 중 부가세가 6조1093억원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청별 부가세 비중을 살펴보면, 대구국세청이 체납총액 8341억원 중 4436억원으로 53.2%를 차지해 지방청 중 가장 높고, 서울국세청이 36.%로 가장 낮다.
다음으로 대전국세청 52.7%, 인천국세청 50.6%, 광주국세청 49.8%, 중부국세청 49.3%, 부산국세청 48.3% 순이다.
2021년의 경우 지방국세청 중 서울청이 소득세·법인세·상속증여세·기타 등 부가세를 제외한 모든 세목에서 체납금액이 가장 많았고, 중부청은 부가세 체납금액이 가장 많았다.
부가세 비중은 인천·대구청이 50% 이상, 중부·부산·대전·광주청 50% 미만, 서울청이 40% 미만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체납총액 중 부가세 비중은 2019년 44.3%, 2020년 47.0%, 2021년 44.8% 등 평균 45.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청의 경우 부가세 비중이 2019년 34.3%, 2020년 35.9%, 2021년 35.0% 등 35%대를 보이고 있다. 지방청 중 부가세 비중이 가장 낮다.
중부청은 2019년 45.4%, 2020년 49.8%, 2021년 48.6%, 부산청은 2019년 46.2%, 2020년 49.1%, 2021년 46.7% 추이를 보이고 있다.
대전청은 2019년 50.0%, 2020년 52.9%, 2021년 49.4%, 광주청은 2019년 50.4%, 2020년 50.2%, 2021년 47.0%, 대구청은 2019년 49.9%, 2020년 54.2%, 2021년 51.2% 다.
2019년 4월 3일 개청한 인천청의 경우 2019년 51.6%, 2020년 53.8%, 2021년 50.2% 비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