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하나은행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 결과…주요 시중은행 중 ‘최저’
하나은행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 결과…주요 시중은행 중 ‘최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8.2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저 예대금리차로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

하나은행은 은행연합회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은행별 예대금리차’에서 주요 시중은행들 중에서 가장 낮은 예대금리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한국은행의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맞춰 총 31종의 예·적금 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인상했다.

또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저리의 전세자금대출을 공급하고 아파트 입주 잔금대출 등의 실수요 가계자금대출 고정금리를 인하하는 등 금융소비자를 위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최근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이를 통해 고금리 개인사업자대출 및 서민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1.0%포인트 금리를 지원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대표 예금인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 인상했고, 하반기에도 전세자금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및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은행별 예대금리차는 금리 인상기에 금융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금융사 간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8월부터 신설됐다. 이달을 시작으로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매월 공시될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