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방청 세수 비중, 2019년 66%→ 2020년 63%→ 2021년 65%
2021년 수도권 지방국세청(서울·중부·인천청)의 세수 합계가 총 180조9785억원으로, 지방국세청 전체 세수의 6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국세청 세수는 115조6496억원으로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이 걷은 세수 중 가장 많은 41.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이 46조5765억원을 걷어 지방청 세수의 16.6%, 인천지방국세청이 18조7524억원으로 6.7%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국회 기재위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세청 세수실적은 전년보다 20.6% 증가한 334조4714억원으로 이 중 지방국세청 세수가 총 279조8678억원으로 83.7%를 차지했다.
또 수입제세가 54조6036억원으로 16.3%를 차지했다. 수입제세는 수입재화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교통세, 주세 등으로 구성된다.
지방청 전체 세수 대비 수도권 3개 지방국세청 합계 세수의 비중은 2019년 65.8%(152조7529억원)에서 2020년 62.9%(146조3611억원)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64.7%로 다시 증가했다.
매년 지방국세청 세수 1위를 차지해 온 서울국세청은 2019년 39.1%, 2020년 40.8%, 2021년 41.3% 등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중부청은 2019년 21.3%로 지방청 중 두번째로 세수 비중이 높았다가, 2020년 15.0%, 2021년 16.6% 등 2년 연속 부산청에 이어 세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4월 개청한 인천청의 경우, 2019년 5.4%, 2020년 7.1%, 2021년 6.7%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의 경우, 2019년 37조2323억원으로 비중 16.0%로 지방청 세수 3위였다가 2020년 44조2201억원·19.0%, 2021년 51조6103억원·18.4% 등 2년 연속 지방청 세수 2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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