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철우)은 8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방문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구지방국세청 및 산하 세무서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침수 피해를 겪은 포항시 남구에 있는 청림초등학교에서 침수지역 뻘 제거, 생활용품 세척, 훼손물품 철거 등의 작업을 하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철우 청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서 준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수해복구 활동이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는 신고․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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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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