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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 출발
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 출발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9.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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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인근 '세무법인 위드윈' 대표세무사로
김재철 세무사
김재철 세무사

지난 7월 8일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36년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김재철 세무사가 강남구 포스코사거리 인근에서 개업한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7번길 13(삼성동 143-9, 창조빌딩 9층)에 ‘세무법인 위드윈'을 설립해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하며, 개업소연은 9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김재철 세무사는 14일 본지에 "그동안 대과없이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균형감 있는 세무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철 세무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순천고와 국립세무대학을 4기로 졸업했다. 이후 국세공무원으로 입문해 고양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국세청 세정홍보과, 목포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3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대변인, 서울청 조사3국장 등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  

또한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새로운 탈루유형을 분석 후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도화된 부동산 탈세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불법적인 고액 상속 증여 행위에 대해서는 새로운 과세논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방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9월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승진한지 10개월만에 1급 지방국세청장 자리를 꿰찼다.

2021년 7월 5일 제24대 중부국세청장 취임 이후에는 세정현안은 '빠른 결단력'으로 돌파해 나가고, 납세자와 일선 직원들의 어려움을 '넓은 포용력'으로 세심히 살피는 등 중부국세청 세정사령탑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을 쏟았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김 세무사는 지난 7월 8일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프로필]

▲64년생 ▲전남 장흥 ▲순천고 ▲세무대 4기 ▲8급 특채 ▲도봉, 강남, 남대문세무서,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감사 ▲고양세무서 부가1과장, 국세청 세정홍보과 홍보1계장 ▲국세청 세정홍보과 온라인홍보계장 ▲목포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3과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조사3국장 ▲제24대 중부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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