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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까지 세수 37조 늘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86조8000억원
올 7월까지 세수 37조 늘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86조8000억원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9.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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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9월 재정동향, 국세 호조로 총수입 394조원…진도율 64.7%

지난 7월까지 세수가 37조1000억원 증가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채무는 1022조원으로 한 달 사이에 15조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수입은 394조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1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64.7%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늘었다.

총수입 증가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수입 증가가 주도했다. 이 기간 동안 국세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37조 3000억원이 증가했다. 국민연금기금, 사학연금과 같은 사보기금은 전년동기대비 5조4000억원이 줄었지만 국세와 세외수입 증가가 총수입 확대를 이끌었다.

7월 기준 총 지출은 45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 기대비 7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코로나 위기대응 사업 등으로 에산지출이 전년동기대비 26조5000억원이 늘었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으로 기금 지출도 37조4000억원 증가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기 때문에 재정적자가 확대됐다. 7월 누계 관리재정수지는 86조8000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전년대비 29조9000억원 커졌다. 통합재정수지는 56조3000억원 적자로 전년대비 35조원6000억원으로 늘었다.

7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잔액은 전달 대비 14조5000억원 증가한 1122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국고채 잔액은 80조원, 주택채 잔액은 2조2000억원, 외평채 잔액은 8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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