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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그루터기재단, 700여 가구 결식 청소년 도시락 지원
청소년그루터기재단, 700여 가구 결식 청소년 도시락 지원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9.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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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1회·3-4인분 ‘같이(가치) 도시락’ 직접 배송 예정
- “다양한 ESG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자립준비청년 지원할 것”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같이(가치) 도시락' 2차 지원 사업 실시 <사진=하나은행>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서울시 관악·중랑·강서·노원·은평·구로 등 6개 구 및 연천군·동두천시와 함께 결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결식 및 영향 불균형을 해소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번 도시락 지원 사업은 지난해 9월 1차에 이은 두 번째 지원 사업으로 1차 사업 지원 대상이었던 장애부모·조손가정 청소년 외 자립준비청년 중 보호 종료 5년 이내의 청소년 150명을 포함해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 각 지자체에서 공정하게 선정된 장애부모·조손가정 청소년·자립준비청년 약 700여 가구에 ‘같이(가치) 도시락’을 지원한다.

연천군과 동두천시의 경우 지역 특성상 배송의 어려움으로 지원에 한계가 있었으나 지역주민 봉사단체인 채움E 등이 적극 동참해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도시락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재단 측은 지역사회와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의 의미가 특히 남다르다고 전했다.

도시락은 국내산 원재료와 전문 영양사의 청소년 성장을 고려한 식단으로 구성되며 주 1회 제조 당일 배송될 예정이다.

또 장애부모·조부모도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3-4인분의 넉넉한 양으로 제공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1차 사업에 이어 서울시 6개 구와 연천군, 동두천시가 함께 뜻을 모아준 덕분에 2차 지원 사업도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다양한 ESG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어린나이에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그루터기 재단은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글로벌 청소년 및 연구지원의 3대 핵심 사업을 목표로 ESG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이번 ‘같이(가치)도시락’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 및 자립기초 생활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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