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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 전년 동월 대비 수출 4.6% 감소한 109억 달러
경기도 8월 전년 동월 대비 수출 4.6% 감소한 109억 달러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09.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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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18.2% 증가한 152억 달러로 무역적자 43억 달러 기록
8월 우리나라 전체의 무역수지는 94억 달러 적자를 기록
수원세관 "높은 에너지 가격 지속과 글로벌경기침체로 무역수지 악화"

수원세관(세관장 강병로)은 15일 올해 8월 경기도 수출입 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6% 감소한 109억 달러, 수입은 18.2% 증가한 152억 달러여서 무역적자 4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 우리나라 전체의 무역수지는 9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67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수입이 661억 달러를 기록해 비교적 큰 폭의 한 달 무역적자를 봤다.

수원세관은 높은 에너지 가격의 지속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대중국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축소되며 경기도 수출은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전기·전자제품이 52억 25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반도체가 34억5000만억 달러, 기계·정밀기기가 18억8000만 달러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 광명스피돔 주자장의 수출용 신차

 

자동차는 차량용반도체 수급 개선 및 친환경차 수출 호조세로 인해 15억1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실적이 47.2%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감소와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수출실적이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을 보면 전기·전자기기가 57억72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기계ㆍ정밀기기가 28억5200만 달러, 반도체제조용 장비가 16억5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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