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액, 평택(4235억)→기흥(4164억)→안산(3626억)→성동(3523억)→경기광주세무서 順
정리비율은 기흥(82.2%)→평택(65.8%)→경기광주(62.7%)→성동(62.2%)→안산(57.9%) 순
평택세무서(서장 윤영일)가 2021년 국세청 산하 130개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세청 산하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기흥세무서였다.
아울러 전국 체납정리 상위 5개 세무서 중 중부국세청 산하 세무서가 4개, 서울국세청 세무서가 1개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년 체납액 포함 2021년 총 체납액 29조1995억원 중 17조7459억원(60.8%)을 정리했다.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평택세무서가 체납액 4235억원을 정리해 전국 세무서 1위를 차지했다.
기흥세무서가 4164억원을 정리해 두번째로 많고, 다음으로 안산세무서 3626억원, 서울국세청 소속 성동세무서가 3523억원, 경기광주세무서 3416억원 순이다.
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기흥세무서가 총 5065억원 중 4164억원을 정리해 82.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평택세무서가 6438억원 중 4235억원 정리로 65.8%, 경기광주세무서 62.7%, 성동세무서 62.2%, 안산세무서 57.9%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안산세무서가 유일하게 국세청 정리비율 60.8%보다 -2.9%p 낮았다.
정리액은 현금정리와 정리보류, 기타가 합쳐진 금액인데, ‘현금정리’는 말 그대로 체납 세금을 현금으로 제대로 징수한 금액을 말한다. ‘정리보류’는 체납 납세자를 조사했더니 받을 돈이 없어 징수가 보류된 것을, ‘기타’는 법원 결정 등으로 징수 결정이 취소된 것을 각각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