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간외 거래로 휴스틸과 제넨바이오의 주가가 종가대비 각 9.92·9.73% 하락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휴스틸은 시간외 거래로 48만3949주가 거래되며 종가대비 9.92% 내린 6450원에 거래가 끝났다.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휴스틸의 주가는 전일 대비 5.67% 내린 7160원에 거래가 끝났고 4 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7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33만955주를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4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3만8721주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틸은 강관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58% 증가한 4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78.99% 증가한 985억2491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상반기 실적 대비 372.88% 대폭 증가한 702억581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휴스틸은 공시를 통해 900억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돼 19일 하루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고 해제 이후 추가 주가 상승 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 되니 투자에 주의하라고 거래소는 공시했다.
제넨바이오는 이날 시간외 거래로 4만3648주가 거래되며 종가대비 9.73% 하락한 1345원에 거래가 끝났다.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제넨바이오의 주가는 전일대비 12.09% 내린 1490원에 거래가 마감됐고 3 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규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개인은 각 2만341주와 16만843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관은 19만주를 순매도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기관은 16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91만9281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넨바이오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유통하는 바이오유통업과 이종이식제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CRO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9% 오른 44억8939만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넨바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 돼지췌도이식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신청을 자진 취하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거래소는 이날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사유로 제넨바이오를 19일 하루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