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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아르거스, 차량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MOU 체결
HL만도-아르거스, 차량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MOU 체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9.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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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유럽 WP.29 차량 사이버 보안 규제 만족 기대
-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는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전동화 시스템을 만들 것”
조성현 HL만도 CEO(왼쪽)와 로넨 스몰리 아르거스 CEO(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주)가 19일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르거스(ARGUS)와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술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L만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CEO(HL그룹 자동차 섹터장)·로넨 스몰리 아르거스 CEO·야론 갈룰라 아르거스 CTO·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인진환 HL만도 소프트웨어 캠퍼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HL만도는 아르거스의 첨단 방어 기술을 적용해 자체적인 사이버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차량 조향·제동 시스템끼리 시그널을 주고받아 이루어지는 자율주행의 특성 상 스마트 기기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아르거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유럽 사이버 보안 인증 절차를 추진해 올해 1월 채택된 WP.29(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 산하 엑스퍼트 그룹)의 규제 만족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WP.29 차량 사이버 보안규제는 지난 7월 유럽에서 신차를 대상으로 의무화됐고 오는 2024년 7월부터는 모든 차량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성현 HL만도 CEO의 진두지휘 하에 HL만도 소프트웨어 관련 조직이 실무를 맡았고 HL클레무브 등이 참여한다고 HL만도 측은 전했다.

조성현 HL만도 CEO는 “자동차 시스템의 초연결성이 사이버카 시대 진입을 증명하고 있다”며, “아르거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는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전동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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