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01 10:34 (금)
국세청, 최근 7년간 FIU정보 세무조사 활용해 연평균 2조3220억 추징
국세청, 최근 7년간 FIU정보 세무조사 활용해 연평균 2조3220억 추징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10.1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부터 2021년까지 총 9만2819건 활용, 16조2550억 추징
같은기간 체납자 3만6105명 정보활용, 3조4294억 현금징수

국세청이 최근 7년간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세무조사에 활용해 연평균 2조3220억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기간 체납자 정보 활용으로 3조4294억원의 현금을 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부터 2021년까지 총 9만2819건의 FIU정보를 세무조사에 활용, 16조255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건당 추징세액은 1.8억원이다.

연도별 FIU정보 활용건수와 추징세액을 살펴 보면, 2015년 1만1956건·2조3647억원, 2016년 1만3802건·2조5346억원, 2017년 1만2391건·2조3918억원, 2018년 1만4514건·2조4635억원, 2019년 1만3778건·2조3868억원, 2020년 1만3490건·2조329억원, 2021년 1만2888건·2조807억원이다. 건당 추징액은 2017년 이후 평균 1.6억원대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각 지방청별 FIU정보 활용건수와 추징세액, 건당 추징세액을 살펴보면, 조사건수와 추징세액, 건당 추징세액 모두 서울국세청이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 서울국세청이 4746건 조사해 1조738억원을 추징했고 건당 추징세액은 2.3억원이다. 중부국세청은 2486건·4286억원·1.7억원, 부산국세청 1701건·1971억원·1.2억원, 인천국세청 1517건·1433억원·0.9억원, 대전국세청 891건·921억원, 광주국세청 772건·793억원, 대구국세청 775건·665억원·0.9억원 이다. 대전과 광주국세청은 건당 추징세액이 1.0억원이다.   

또 최근 7년간 국세청이 FIU 정보를 체납업무에 활용해 추징한 세액을 보면, 2015년 3224억원(체납자 2428명), 2016년 5192억원(4271명), 2017년 6670억원(7148명), 2018년 5035억원(6128명), 2019년 5770억원(6865명), 2020년 4662억원(5192명), 2021년 3721억원(4073명) 이다.

국세청은 2013년 11월 FIU정보 활용 범위 확대에 따라 조사업무 및 체납징수업무에 FIU정보를 활용해 고의적인 탈세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FIU법 개정전에는 조세범칙업무에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하루동안 동일 은행에서 1000만원 이상 이뤄지면 자동으로 FIU에 고액현금거래(CTR)가 보고되고, FIU는 자체분석 후 이상이 있는 내용을 국세청, 관세청, 검찰, 경찰 등 법집행기관에 통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액현금거래 보고 대상이 2019년 7월 1일부터 1000만원으로 대상자가 확대된 이후 변동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은 외국환거래 등 금융거래를 이용한 자금세탁행위와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를 규제하는 데 필요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 범죄 예방과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려고 만든 법이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이 법에 따라 의심이 가는 금융거래정보를 FIU에 스스로 보고해야 한다. 국세청이 자체 파악한 혐의로 금융기관에 공식 절차를 밟아 금융거래정보를 받는 경우도 있다.

고액현금거래보고(Currency Transaction Report, CTR) 의무에 따라 금융기관은 1000만원 이상의 고액 현금거래 발생 때 30일 안에 FIU에 보고해야 하며, 자금세탁 등이 의심되는 ‘이상한 거래(Strange Transaction)’에 대해서도 의심거래보고(STR)를 해야 한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