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57 (목)
아·태·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운다
아·태·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운다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0.24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인재개발원, 제25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24일부터 31일까지 전자통관시스템, 위험관리 기술,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등 학습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각국 공무원 관세행정 능력 배양 연수회 모습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각국 관세공무원 관세행정 능력 배양 연수회 모습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24일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22개국 25명), 24일부터 31일까지 ‘제25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비아,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에스와티니,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조지아, 짐바브웨, 카메룬,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22개국 25명이 초청됐다.

인재원은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되어, 매년 1~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800여명의 외국 세관직원이 참여, 세계 관세행정 현대화와 무역원활화에 기여 중이다.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초청·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19차(19년) 초청·대면 개최 이후, 20차~24차는 모두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위험관리 기술,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한다.

또한,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관세청이 WCO와 협업해 개발한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VR)’ 체험,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해본다.

인재원은 "지속 개최하는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의 인적교류 강화가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