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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푸드뱅크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 식품 기부
신세계백화점·푸드뱅크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 식품 기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0.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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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매장 운영방침 상 버려지는 안전식품 냉장 탑차 이용해 신속 전달
- 취약계층 결식 해소 지원 및 연간 21.5톤 음식물 폐기량 감축 효과
- 기부 식품 포인트로 적립하는 ‘신세계 상생포인트’ 제도 도입...29개 협력회사 지원
신세계백화점과 전국푸드뱅크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 계층 식품 기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신세계백화점과 전국푸드뱅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 계층 식품 기부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 계층 결식 해소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와 푸드뱅크는 내달부터 매일 아침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신세계백화점 11개점 식품 매장에서 브랜드 운영방침 상 버려지는 안전상품을 수거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한다.

아울러 신세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간 2억 원 규모의 안전 식품 전달을 통해 취약 계층 결식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21.5톤의 음식물 폐기량 감축 ▲협력업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29개 협력회사의 80여 개 매장을 통해 르뱅룰즈·아리키친 등 인기 제과제빵 브랜드의 컵케익·페스츄리·식빵·쿠키 등의 간편 대용식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기부 상품은 보건복지부의 식품 기부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 기한 내 품목이며 상품의 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 탑차가 상품 수거 차량으로 이용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친환경 경영 활동을 위해 이번 푸드뱅크 기부에 참여하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신세계 상생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협력회사와의 상생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신세계 상생포인트’는 협력회사가 기부한 상품을 포인트로 환산·적립하는 제도로 적립된 포인트를 추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어 협력회사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는 푸드뱅크와의 식품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잔반제로 캠페인·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잔반제로 캠페인’은 임직원 스스로 직원식당 퇴식구에 설치된 ‘남음 제로 스캐너’에 잔반이 없는 식판을 인증해 10회 이상 인증 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시행 이후 전체 본사 임직원 의30%가 잔반제로 10회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한 달간 크기가 작거나 외형에 흠집이 있는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과일전’ 등을 선보여 착한 소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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