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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재단 이사회 서울 총회 및 ISSB 공개세미나
IFRS 재단 이사회 서울 총회 및 ISSB 공개세미나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0.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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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
국제회계기준 및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관련 의견교환
국내 기업, 투자자,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 다채로운 행사도

IFRS(국제회계기준)재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서울에서 IFRS재단 이사회 총회를 개최한다. IFRS재단 이사회는 IFRS재단과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등 산하조직을 지배‧감독하는 기구이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공개세미나에서 축사하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금융위>

IASB는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첫글자를 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약자이며, ISSB :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의 약칭이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IFRS재단 예산 및 재원조달(안), IASB‧ISSB 등 산하기관의 사업활동 보고, 신임 이사 선임 및 IASB‧ISSB의 전략 방향 검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IFRS재단 이사회 의장(Erkki Liikanen-핀란드)을 포함한 이사 전원, IFRS재단 감독이사회 위원장(Jean-Paul Servais), IASB 위원장(Andreas Barckow), ISSB 위원장(Emmanuel Faber)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다. 

특히, IFRS재단 감독이사회 위원장이자 벨기에 금융청장인 Jean-Paul Servais는 지난 19일 IOSCO(국제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위원장으로서 첫 대외 활동을 이번 서울 총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IFRS재단 이사회 정례회의 외에도 아래와 같이 국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번 서울 총회는 지난 2010년 한국의 국제회계기준 전면 도입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IFRS재단과 한국 기업, 투자자, 정부 등 이해관계자가 직접 만나 국제회계기준 및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관련 폭 넓은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ISSB 초청 공개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제회계기준을 제정한 경험이 있는 IFRS재단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을 선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며 "한국 정부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공시 분야 이외에도 자본시장내 평가 제도, 금융‧투자 분야에 있어서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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