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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올 3분기 승용차 수출액 126억 달러, 역대 최대"
관세청, "올 3분기 승용차 수출액 126억 달러, 역대 최대"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0.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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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승용차 수출 40억 달러,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

관세청은 31일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1%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고, 수입액은 35억 달러로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대수는 59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했고, 수입대수는 8만 대로 +12.7% 증가했다.

우선 수출의 경우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이었다. 미국(+58.1%)·캐나다(+35.6%)·호주(+34.1%)·영국(+9.3%)·독일(+16.4%)·사우디아라비아(+30.2%)·스페인(+42.2%) 등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반면 프랑스(△24.6%)·네덜란드(△37.4%)·베트남(△13.9%) 등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3%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관세청은 소개했다.

세계 경기 둔화, 차량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수출 수량은 지난해 3분기 9.7만대에서 4분기 12.8만대, 그리고 올 1분기에는 12.3만대, 2분기 13.2만대에 이러 3분기 14.8만대의 증가세였다.

친환경차 수출액으로 보면 지난해 3분기 28.4억달러에서 4분기 36.7억달러로 늘었다. 그리고 올해 1분기에는 35.9억달러, 2분기 36.9억달러, 3분기 40.5억달러로 늘었다.

미국(+145.7%)·영국(+10.0%)·독일(+6.9%)·캐나다(+47.9%)·스페인(+30.0%)· 이스라엘(+36.4%) 등으로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수입은 국가별로 보면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슬로바키아, 영국 순이었다. 독일(+16.4%)·미국(+40.0%)·슬로바키아(+64.9%)·영국(+59.2%)·오스트리아(+12.7%) 등은 전년동기대비 증가, 일본(△54.7%)·멕시코(△11.5%)·이탈리아(△41.0%) 등은 감소했다.

차종류별로 보면 친환경차는 전년동기 대비 +29.3%, 대형차가 +32.8%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입비중이 51.1%, 대형차 수입비중은 26.2%였다.

올 3분기의 경우 친환경차 수입액은 17.9억 달러(+29.3%), 수입비중은 51.1%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수입비중 확대가 지속됐다. 수입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8.9억 달러, 비중 25.4%), 플러그인하이브리드(1.3, 3.6%), 전기차(7.8, 22.2%) 등이었다.

수출입 단가를 보면 승용차 수출 평균단가(대당)는 2만 1273달러(전년동기대비 +2.6%)로 상승, 수입 평균단가는 4만3260달러(+4.4%)로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단가는 2만7410달러(△6.1%)로 하락했다.

반면, 중형 휘발유차량 1만7561달러(+10.9%) 및 대형 휘발유차량이 2만8817달러(+8.4%)로 상승하며 전체 수출단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한다.

수입 친환경 차량은 4만5473달러(전년동기대비 △8.3%)로 하락했으나, 대형 휘발유차량 6만2427달러(+13.5%) 및 중형 휘발유차량 3만1813달러(+4.4%) 등이 상승하며 전체 승용차 수입 단가는 상승했다.

자료=관세청
자료=관세청
자료=관세청 제공
자료=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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