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무역수지가 66억960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는 18억1300만 달러 흑자였다.

지난 4월 24억7700만 달러 적자, 5월 16억600만 달러 적자, 6월 24억9700만 달러 적자, 7월 50억8900만 달러 적자, 8월 93억9400만 달러 적자, 9월 37억78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7개월 연속 적자다.  

관세청 통관 기준(잠정치) 수출은 5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8억 달러(△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수입은 59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에 견줘 53.3억 달러(9.9%) 증가했다.

관세청은 1일 “10월 조업일수가 21.5일로, 작년 10월(21일)에 견줘 많았지만 하루 평균수출액은 24.4억 달러로 26.5억 달러였던 작년 10월에 견줘 7.9% 감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수출의 경우, 올해들어 10월까지 누적이 5773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233억3500만 달러 대비 10.3% 증가했다.

수입도 612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965억7600만 달러) 대비 23.4% 늘었다.

무역수지는 같은기간 355억8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267억5900만 달러 흑자였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