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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올 3 분기 매출 3421억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분기 실적”
한미약품, 올 3 분기 매출 3421억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분기 실적”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1.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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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9803억원…역대 최고실적 달성 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성장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421억원·영업이익 468억원·순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9%와 1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9803억7500만원이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대비 각 44.2·32.6% 성장한 1192억4400만원과 790억28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해외 유입 기술료 등을 제외한 매출 실적에서 분기 3400억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분기 최대실적은 “우수한 제품력 기반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호조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때문이라며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패밀리 등 주력 복합신약들이 매년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국내 원외처방 매출 실적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5859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말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930억원과 영업이익 242억원·순이익 222억원을 달성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4%, 영업이익은 25.5%, 순이익은 15.7% 성장했다며, 주력 제품인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이탄징(기침가래약)·리똥(변비약) 등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실적 성장으로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위한 R&D에 집중투자되고 있다며 현재 20여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지난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경영슬로건인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비전을 우수한 실적을 통해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경영 모델을 제시하면서 한국 토종 제약기업으로서 제약강국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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