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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 3분기 매출 7조7074억…전년 대비 22.1%↑
이마트, 올 3분기 매출 7조7074억…전년 대비 22.1%↑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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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1007억…전기대비 흑자전환
-오프라인 사업 매출 견고· 온라인 큰 폭 적자 개선
-이마트, “영업 더욱 집중해 성공적인 실적 달성 이룰 계획”

 

이마트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7074억원·영업이익은 1007억원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 잠정치를 10일 이 같이 밝혔다.

이마트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한 7조7074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1조858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20.9% 성장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007억원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분기 이마트의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064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56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측은 SCK컴퍼니와 G마켓 지분 인수에 따른 PPA상각비 400억과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이슈로 인한 일회성 비용 358억 원이 반영됐으나, 오프라인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큰 폭의 온라인 적자 개선으로 인해 실적이 선방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조5365억·영업이익은 10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억원 증가했다.

할인점의 경우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신장폭을 확대했다. 또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폭을 확대하며 매출 총이익률은 오히려 전년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코로나 수혜로 인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0.2% 소폭 증가하며 신장세로 전환했다.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매출 총이익률은 전년비 0.4% 증가했다. 전문점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을 통해 전년비 75억 원 개선한 51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2분기 실적공시 당시 발표한 균형성장 전략에 힙 입어 적자를 개선했다.

SSG닷컴 순매출은 14% 증가했고, 할인 및 프로모션 비용 절감과 PP센터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적자는 전년대비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의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비 40% 증가한 1035억 원이며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G마켓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MD개편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적자는 2분기 대비 3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해외 입국 고객이 증가에 따른 투숙율 개선에 따라 전년비 192억 원 증가한 1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신규 사업장 오픈 등 투자를 이어가며 올 2분기 2년 반만의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연간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전년비 11억 원 증가한 57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올 3분기까지 누계흑자 9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브리데이·신세계푸드·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SCK컴퍼니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과,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의 영업호황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인해 594억 감소한 266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품질 관련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엄격한 자체 안전기준 정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사업은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온라인은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집중해 성공적인 실적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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