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범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세무법인 로고스 회장)이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공익이사에 선임됐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은 지난 1일 강원 고성군 설악산 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안동범 전 대전국세청장을 비롯해 정병하 전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장태평 전 농림부 장관, 김석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공익이사에 선임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어청수 이사장(전 경찰청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안 전 대전국세청장은 국세청 재임 기간 동안 주변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퇴임 후에도 주변을 돕는 ‘조용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공익이사’에 선임됐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판법)에 의해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 인가를 받아 설립된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의 소비자피해보상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다단계판매업·후원방문판매업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공제조합에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한다.
현재 이 조합에는 LG, 아모레 등 62개 회원사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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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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