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공동 주관해 국내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수상하는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IT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IT서비스 기술혁신’ 부문 시상은 IT서비스 개발·사업활성화·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IT서비스 기술 및 산업발전에 공헌한 단체에게 수여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AI센터를 신설하고 금융 IT서비스 혁신을 위해 금융 분야 AI기술을 내재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 분야 광학문자인식엔진(KB AI-OCR) 개발 ▲언어엔진(KB-STA) 개발 및 AI윤리기준 선언 ▲AI기술 기반 개인화된 금융서비스(AI금융비서) 출시 등 IT기술을 활용해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해 “AI기술을 활용해 금융의 가치 혁신을 이루고 금융산업 분야 AI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