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17일 저녁부터 케이뱅크앱 접속·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케이뱅크는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7시간 가량 케이뱅크앱 접속 및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다며 18일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케이뱅크 측은 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또 장애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며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접수를 신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케이뱅크의 접속 장애로 복구 시 까지 업비트 로그인도 중단됐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코인 거래소로 로그인 시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하다. 업비트 입출금을 위해 연결계좌가 필요한데 업비트 연결계좌는 케이뱅크이기 때문이다.

이날 접속 장애로 인해 케이뱅크를 통한 계좌 인증 및 업비트 원화 입출금·케이뱅크 실명 입출금 계좌 등록과 해지·고객 확인시 케이뱅크 이용한 계좌 인증 외 계정의 인증정보 변경 및 탈퇴 처리가 제한됐다.

상황이 이렇자 이용자들은 케이뱅크 접속 장애에 대한 언론 기사의 댓글에 케이뱅크가 접속 장애 안내 문자나 공지조차 없다며 계좌해지를 언급하는 등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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