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등 분야 우수성과 공유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난 18일 서울세관에서 '제15차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하고, 총 10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은 2007년부터 매년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관세청의 중소 수출기업 지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지원 정책․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은 보다 많은 중소 수출기업이 FTA 활용지원 컨설팅, 해외 수출판로 개척 지원 등 관세청의 수출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는 20여 편이 출품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면심사 위원단이 ‘효과성, 충실성, 창의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이 중 5편은 기업과 세관이 공동으로 협업을 통해 우수 사례를 출품했으며, 나머지 5편은 수출지원 활동에 직접 참여한 세관직원이 출품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세관-인하대-인천항만공사 전자상거래 지원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30개 업체의 31억원 상당을 수출지원한 인천세관팀에게 돌아갔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대외 무역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관세청과 수출 기업이 민관 협업을 통해 FTA활용지원, 해외 판로개척 등 수출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면서, “관세청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수출 확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