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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석박사회, 변정희 회장 선임…“젊은 세무사 참여로 회 활성화”
세무사석박사회, 변정희 회장 선임…“젊은 세무사 참여로 회 활성화”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11.26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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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기총회 및 학술토론회 열려
25일 열린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변정희 신임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김태경)은 25일 서울 삼성동 피에스타귀족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변정희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감사로 한규식·송영규 세무사를 선출했다.

변정희 신임 세무사석박사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세무사석박사회를 명성에 걸맞게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석박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학위를 가진 젊은 세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를 정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 신임회장은 이와 관련 “세무사석박사회가 첨단정보화시대에 걸맞은 발전을 하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여기서 멈칫하면 학술연구 전문단체로 자부하는 석박사회가 향우회나 동문회 수준으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따라서 변 회장은 “젊은 세무사들이 상임이사나 임원에 많이 참여하도록 권유하겠다”며 “석박사회 본연의 학술연구 토론회를 강화하고 젊은 세무사들이 선호할 수 있다면 공연 등도 가미하겠다”고 회의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변정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첨단 정보화시대에 한국세무사석박사회는 수년째 정체돼 있다”며 “석박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위를 가진 젊은 세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세무사석박사회를 이끌어 온 김태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서울 청계산 야외 등산 겸 학술토론회 대체 개최를 제외하고는 연 1회 이상 해외 학술토론회 개최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어 “후임 회장이 석박사회 전임 회장들이 이룩한 전통과 1500여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세무사석박사회를 최고전문가단체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세무서비스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세청의 미리.모두채움서비스 확대로 세무서비스 시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서울회는 세무서비스 고급화를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금주 전 인천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품격있는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원으로서 회의 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축사에서 “회원 중심 행동을 모토로 출범한 세무사고시회 제26대 집행부는 세무사 권익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세무사석박사회가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함께 주도적으로 세무사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감사패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송쌍종 교수, 박윤서 세무사 등 3명이, 공로패는 박일중 세무사가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내빈으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중부지방세무사회장, 신광순 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송쌍종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김정식 전 한일친선세무사협회 회장, 최원두·고지석 전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토론회에서는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자문위원인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이 ‘재산 평가에 있어 조세법률주의의 한계와 개선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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