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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 개최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 개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2.0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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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수출 절차·지원사업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방안 안내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1월 30일 부산세관 대강당에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는 부산·경남 소재 영세·중소 수출기업, 창업희망 대학생 등이고, 부산세관 전자상거래통관과-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 내부인사 2명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아마존, 알리바바) 매니저 등 외부인사 2명이 설명자로 나섰다.

설명내용은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 절차·지원사업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방안 안내였다. 설명회는 부산지역 영세·중소 수출업체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B2C(국내기업-해외소비자 간) 판매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었다.

이번 부산지역 설명회 개최는, 기존에 경인권을 중심으로 시행됐던 ‘전자상거래 수출 컨설팅’을 서해안·경남권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일환이다.

지방 소재 대학생 A씨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B에 입점해 K-뷰티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창업컨설팅을 받고자 했으나, 지원 프로그램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비용문제로 고민하던 중 때마침 전국으로 확대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에 참여하고 컨설팅을 받아 성공적으로 플랫폼 B에 입점했다고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 절차 및 주요 지원사업 ▲해외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자사 플랫폼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간이한 수출신고 방법과 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지난 10월 5일 관세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 제고방안'의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설명회 덕분에 K-POP 상품을 소액·다건으로 전자상거래 수출하는 A사는 매번 8000여건의 수출신고필증을 직접 출력해 은행에 제출하는 부담으로 무역금융 신청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관세청이 은행에 수출실적을 전자적으로 제출함으로써 간편하고 빠르게 무역금융 신청 가능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아마존, 알리바바)은 입점 과정에서부터 모범 운영사례, 시장조사 방법 및 디지털 홍보방안까지 자사의 플랫폼 활용방안 전반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관세청은 내년 2월경 광주권역(광주세관)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 개최를 이어 나가는 한편, 간편한 전자상거래 수출제도(목록통관 제도) 시행범위를 현행 3개(인천·평택·김포) 세관에서 전국 34개 세관으로 확대(’23.3월)하는 등 관련 수출규제 또한 지속적으로 혁신해, 수출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송을 이용해 일본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부산 소재 D사는 김해공항이 가까이 있어도 목록통관을 위해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나, 수출 목록통관 공항만 제한 폐지로 김해공항을 통한 특송수출이 가능해 짐에 따라 수출기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대일본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조한진 전자상거래통관과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영세·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가 절실하다”면서 “B2C 전자상거래 수출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끊임없이 혁신하는 등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및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설명회 <사진=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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