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석성1만사랑회의 조용근 회장(전 대전국세청창, 한국세무사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2022년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을 개최해 조 회장 등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6월 조용근회장이 사재 5천만 원을 출연해 설립,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곳에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과 공동작업장, 장애인학생과 비장애인 학생의 통합교육장을 지어줘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에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구미시와 힘을 합쳐 4억800만원을 후원, 폐 초등학교에 현대식 장애인 전용생활관을 지어줬다. 지역 내 지적발달장애인 30여명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2인용 침실과 휴게실, 다용도실, 세면장 등 제반 시설이 갖춰졌다.

조용근회장은 “우리 주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지적발달장애인들과 부모님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500여 후원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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