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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기탁...연말 이웃사랑성금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기탁...연말 이웃사랑성금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2.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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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성금 기탁...올해까지 누적 7700억 원
- 14개 계열사 참여·임직원 모금액 포함...청소년 교육 지원·사회적 약자 지원 예정
-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보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삼성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원을 기탁했다. <사진=삼성전자뉴스룸>

 

삼성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최장원·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쳐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제일기획·에스원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기금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사 기금 외 23개 계열사 수만 명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이 포함됐다.

삼성은 전달한 성금이 청소년 교육 지원·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지난 1999년부터 24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누적 770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0억 ▲2011년 300억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 원씩 전달하고 있다.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삼성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다”며 “삼성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우리 사회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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