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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우리 수출기업의 伊세관 통관애로 해소
서울본부세관, 우리 수출기업의 伊세관 통관애로 해소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2.12.28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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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세관과 직접접촉해 통관보류 해제 및 특혜세율 적용 성과
한-EU FTA 협정상 근거 규정 등을 설명, 수차례 통관협조 요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이탈리아 세관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A사의 통관애로를 해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A사는 이탈리아로 알루미늄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로, 올해 10월 이탈리아 세관에서 수출물품의 원산지 진위여부 확인을 위한 상세한 가격자료 제출 요구와 함께 통관보류 조치가 있어, 서울본부세관에 통관애로를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울본부세관은 유럽 주재 관세관과 함께 이탈리아 세관을 접촉하여 한-EU FTA 협정상의 근거 규정 등을 설명하며 수차례 통관 협조를 요청하였고, 그 결과 FTA특혜세율을 적용하여 통관될 수 있도록 했다.

한-EU FTA는 수입국의 관세당국의 요청에 의해 수출국의 관세당국이 원산지 진위여부를 검증하는 간접검증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통관애로를 해소하게 된 A사는 FTA 특혜세율을 적용받아 1.5억원의 관세를 절감하고 수출거래선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서울본부세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본부세관은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관애로 총 19건을 직․간접적으로 해소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FTA가 확산되고 있지만, 각 국가 마다 FTA 실행 절차나 해석 기준에 차이가 있고, 이를 일종의 비관세장벽으로 활용하는 측면도 있어 해외통관애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앞으로도 해외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외통관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본보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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