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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지능적 탈세에 엄정 대응하는 우수 정보요원이 되자"
국세청 "지능적 탈세에 엄정 대응하는 우수 정보요원이 되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3.01.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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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보관리팀 직원 워크숍...BIO(Best Intelligence Officer) 대상
올 세원정보팀과 조사관리팀, 정보관리팀으로 통합...조직 안착 주력
오호선 조사국장 진정, 긍정, 열정 강조...자만심 버리고 창의 강조
'세원정보분야 워크숍'에서 강연하는 오호선 조사국장
'세원정보분야 워크숍'에서 강연하는 오호선 조사국장

조직개편에 따라 슬림화된 정보관리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세원정보분야 워크숍'이 19일 중부지방국세청 1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를 신중히 운영하고, 과감한 세정지원을 펼치되, 지능적이고 음성적인 탈세에는 엄정 대응하겠다"와 관련해 올해 세무서 세원정보팀과 조사관리팀이 정보관리팀으로 통합됐다. 

이에 본청 세원정보과는 신설된 조직이 안착되도록 신속하게 전국 정보관리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세청 오호선 조사국장은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40분간 국세청 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과 사명감을 강조하면서, “진정은 마음을 얻고, 긍정은 행운을 불러오고, 열정은 차이를 가져온다”며, "자만심이나 방심을 버리고, 창의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리더의 덕목은 ‘통찰력’, ‘소통역량’, ‘청렴윤리’, ‘소명의식’이라며 본청 및 지방청·세무서 팀장들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오호선 국장 강연이후 장권철 세원정보과장 및 세원정보팀장들이 오후까지 ‘보고 형식’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이 아닌 세원정보과 팀장들이 개선사항을 직원들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또한 개선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수준 높게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업무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다음에는 1박2일로 유익한 정보분야 워크숍이 다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O(Intelligence Officer)는 정보요원을 뜻하는데, 지능적인 탈세에 엄정 대응하는 우수한 정보요원이 되자는 의미에서 국세청은 BIO(Best Intelligence Officer, 우수정보요원)를 올해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 차원'에서 정부조직 운영 효율화가 화두인 가운데, 국세청이 이번 조직 슬림화로 우수한 BIO 인재들을 배치한 만큼 구성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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