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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올해 3대 전략 과제 발표...“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
하나금융그룹, 올해 3대 전략 과제 발표...“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1.3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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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위상 강화·디지털 금융 혁신·업의 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 추진 방안 구체화
- 그룹 회장·15개 관계사 CEO 직접 합창 공연...배려하며 어려움 극복하자 메시지 전달
- “그룹 모두가 One Spirit으로 하나 되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갈 것”
지난 28일 개최된 2023년 하나금융그룹 출발 행사에서 함영주 회장(사진 왼쪽 5번째)이 그룹 경영진과 함께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 One Spirit!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를 개최하고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3년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3년 3대 전략 과제는 올해 초 함영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2023년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자고 강조하면서 주문한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력 강화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그룹 출발 행사는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 등 15개 그룹 관계사의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약 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영주 회장과 15개 관계사 CEO들이 직접 합창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그룹 경영진들은 노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합창하며 그룹 임직원 모두가 하나인답게 서로를 배려하며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대 전략 과제 중 첫 번째 과제인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글로벌 25개 지역·206개 네트워크에서의 지역별·업종별 차별화 전략 ▲해외M&A 및 디지털 현지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 과제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서는 ▲빅테크와의 경쟁을 넘어선 협업 패러다임 도입 ▲비금융 업종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혁신 금융 모델 창출 ▲빅테크 앱으로의 확장·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하나원큐 고도화 등의 미래 디지털 전략을 실행한다.

마지막 ‘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기업금융 통합 플랫폼을 통한 기업 주거래 강화 ▲오프라인 자산관리를 디지털로 연계한 PB 모델 고도화 ▲개인-가족-기업 토털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비은행 부문 제휴·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 ▲그룹 내 협업 활성화·가속화 통한 시너지 추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이제 국내외 1,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 1천여 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년에도 그룹 모두가 One Spirit으로 하나가 되어, 그룹의 지향점인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뮤지컬과 트로트 아카펠라 메들리로 수상 직원들을 소개하고 해외 현지 직원들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우리 농산물을 100% 사용해 만든 사회적기업의 ‘보리면 제품’을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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