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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차주 대상 5000억 대출 실시...대출기준도 완화
KB국민은행, 취약차주 대상 5000억 대출 실시...대출기준도 완화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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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희망대출’ 지난달 시행...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 일환
- 자체 개발 평가모델 적용 등 대출기준 완화...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 차주 이용 가능
- “고객과 상생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 다할 것”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재직기간 등 대출기준을 완화해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5000억 대출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희망대출’은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이번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졌다며 이자 비용 부담은 줄고 대출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또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일반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희망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 가능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 및 상환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KB국민희망대출’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고객들을 포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저소득 근로자 등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 신규 금리를 1.0%p 인하하고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관련대출 우대금리를 0.2%p 확대했다.

또 ▲지난달 18일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 최대 1.3%p 인하 ▲19일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체이자율 1.0%p 감면 및 외부 CB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 차주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등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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