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소속 법인도 세무조사...사치생활에 가공 인건비 지급 혐의도
탈루한 소득으로 고가 사치품 구매하고 가족에게 가공 인건비를 지급한 웹툰 작가 B와 B가 설립한 C법인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법인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해 슈퍼카 구입하고, 법인카드로 고가 사치품 구매, 부가가치세 탈루, 가공인건비 지급으로 법인자금을 유출한 혐의다.
국세청은 B와 C의 부가가치세 누락 및 법인자금 유출 혐의 등을 자세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C는 인터넷에 저작물을 연재하며 인기를 얻은 작가가 설립한 법인으로,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 저작물 공급에 대해 면세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
또한, 사주의 가족이 실제 근무하지 않음에도 근무한 것처럼 꾸며 가공의 인건비를 계상하는 방법으로 법인자금을 유출했다.
사주는 법인명의 슈퍼카 여러 대를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법인 신용카드로 고가의 사치품을 구매하고 SNS에 과시하는 등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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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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