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국세청, 2017년부터 2021년 까지 법인세 등 세무조사
동일제강 14일 추징금 정정신고 공시…불복통해 추징금 76억 감액 받아
동일제강 14일 추징금 정정신고 공시…불복통해 추징금 76억 감액 받아
동일제강이 14일 공시를 통해 과세관청으로부터 세무조사 후 추징받은 세금이 70억원 대에서 1억원 대로 감액됐다고 밝혔다.
동일제강은 지난해 10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7년부터 2021년 사업연도 법인세 등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세금 77억9719만5554원을 부과받았다.
당시 동일제강은 고지 받은 추징액을 법적기한인 지난 해 11월 말까지 납부할 것이며 납부금액 중 쟁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복 청구 혹은 이의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 밝혔었다.
동일제강은 이날 불복 청구 등의 방법을 통해 쟁점 추징금을 감액 받았다며 평택세무서가 부과한 추징세액은 2021년 말 자기자본 대비 0.09%에 해당하는 1억3765만1030원이라고 밝혔다. 추징세금 통지를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동일제강 관계자는 본지 전화통화에서 “추징세금이 감액 된 것은 맞다”며 “행정소송까지 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쟁점항목이나 감액 사유 등은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부국세청 관계자도 "개별기업 조사쟁점 등은 알려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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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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